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2일, 갤럭시S10 3종의 세부 스펙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유출된 정보는 삼성의 내부 문건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문서를 보면 먼저 모델에 따라 해상도가 나뉜다. 갤럭시S10 및 갤럭시S10 플러스는 3040x1440의 QHD 플러스 해상도를, 갤럭시S10e는 2280x1080 의 FHD 플러스 해상도가 적용된다. 화면비는 전부 19:9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함께 다이나믹 아몰레드 HDR 플러스 기술이 사용되며, 외부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 갤럭시S10 및 S10 플러스는 고릴라 글래스6가, 갤럭시S10e는 고릴라 글래스5가 적용됐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S10 플러스가 6.3형, S10이 6.1형, 갤럭시S10e가 5.8형이다.

갤럭시S10 및 S10 플러스는 디스플레이에 3D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 기능을 내장한 점도 표기됐다. 갤럭시S10e는 기존 알려진것과 동일하게 측면 지문인식장치라고 적혀있다.

얼굴인식(face recognition) 기능도 제공하는 것으로 표기돼있는데, 홍채인식 기능을 뺀 상황에서 셀카만으로 신뢰도 높은 얼굴인식 기능을 제공할지의 여부는 미지수다.

메인카메라 기능은 갤럭시S10 플러스와 S10의 경우 트리플 렌즈 카메라를 사용한다.
망원화각의 경우 1200만화소에 f2.4 밝기, 그리고 자동초점과 광학 손떨림 방지 기술을 더했다.
표준화각은 1200만화소에 f1.5밝기, 가변 조리개와 듀얼픽셀 광학 손떨림 방지 기술을 쓴다. 광각은 1600만화소에 f2.2 밝기를 적용했다.

갤럭시S10e는 트리플이 아닌 듀얼렌즈 기술을 쓴다.
표준화각이 1200만화소에 f1.5밝기, 가변 조리개와 듀얼픽셀 광학 손떨림 방지 기술을 쓰며, 광각은 1600만화소에 f2.2 밝기를 적용했다.
고급 모델에 들어간 망원화각 렌즈는 포함되지 않아 갤럭시S10e의 경우 인물사진 촬영 보다는 풍경사진 촬영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셀피 카메라는 갤럭시S10 플러스 모델이 차별화를 가진다. S10 플러스는 1000만화소에 f1.9 밝기와 8백만화소에 f2.2 밝기를 가진 렌즈가 듀얼로 들어가며, 갤럭시S10 및 S10e는 1000만화소에 f1.9 밝기를 가진 싱글렌즈 카메라를 사용한다.

전작보다 강화된 0.8초간 슈퍼 슬로모션 동영상 촬영기능을 제공하며, 셀피카메라로 4K UHD 촬영도 가능하다고 문서에는 표기됐다.

또한 배터리는 기존에 알려진대로 갤럭시S10 플러스가 4100mAh 용량을, 갤럭시S10이 3400mAh 용량을, 갤럭시S10e가 3100mAh 용량을 내장한다고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