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경량화·스마트카·ICT 등 첨단 자동차 기술 한 자리에서 만나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2019 자동차 기술 산업전(Automotive Technology EXPO)'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제5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관련 기업의 첨단기술 및 최신 부품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이번 산업전은 미래기술을 선도할 핵심 산업인 자동차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자동차 전장 기술과 경량화 기술 그리고 자동차 테스팅 기술 등의 첨단 기술과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동차 산업 특화 전시회다. 이번 '2019 자동차 기술 산업전'은 크게 3가지 분야의 산업 전시로 구성된다.

자동차 전장 기술 산업전에서는 △재료·부품 △가공기술 성형장비 △분석·검사 장비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전시하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서는 △전자제어·테스트 신뢰성 분석기기 △반도체·부품·센서 △검사·시험·평가 △ECU 제조·부품 광학검사장비 △자동차 센서 △카메라 모듈·부품 등을 선보인다.

자동차 테스팅 기술 산업전에서는 △신뢰성 시험분석 △계측·성능 TEST △검사·시험·평가·장비 시스템 분야의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선보이는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高度化)포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하는 유료 기술세미나, 전시장 내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한 엔지니어 오픈 기술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0개사 300개 부스 내외 규모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과 관련한 여러 기업이 참여하여 자동차 산업의 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기술 산업전 관계자는 "자동차 선업에 관심이 많은 관계자 및 관람객이 참석하여 이번 전시회가 세계적인 자동차 기술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 자동차 기술 산업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9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차세대 자동차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참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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