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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파워 발매 '초읽기'...페가트론, 21일부터 양산 개시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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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4 11:23:06

    애플이 2년 전 선보인 무선 충전 매트 '에어파워(AirPower)' 발매가 임박했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미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3일(현지시간) 에어파워의 양산이 이미 시작됐다면서 충전 관련 전문 IT 블로그 차저랩(ChargerLab)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차저랩은 이날 공식 트위터(@chargerlab)에 애플 협력업체 페가트론(Pegatron) 직원의 말을 인용해 페가트론이 오는 21일부터 에어파워 양산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페가트론은 폭스콘과 위스트론과 함께 아이폰 조립을 담당하는 애플의 주요 협력 업체 중 하나다. 

    차저랩에 따르면 에어파워는 이미 또 다른 협력업체 럭스쉐어 정밀(Luxshare Precision)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럭스쉐어 정밀은 애플의 무선이어폰인 에어팟(AirPods)과 애플 정품 USB 타입C(USB-C)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에어파워 발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럭스쉐어 정밀에 이어 대형 협력업체인 페가트론이 에어파워 양산을 개시할 것이란 주장이 나오면서 실제 발매될 것이란 관측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미지 출처 : 트위터

    앞서 애플 iOS 개발자인 스티브 트라우톤스미스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stroughtonsmith)에 "애플이 지난해 발매를 예고했으나 발매되지 않았던 에어파워가 곧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개발상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이유에서다.
      
    애플은 지난 2017년 9월 신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아이폰X와 함께 에어파워를 공개하고 2018년 발매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2019년이 된 지금까지도 발매 시기 등 에어파워에 관한 정보는 일체 공개된 게 없다.

    이에 대해 애플 전문 블로거로 알려진 소니 딕슨(Sonny Dickson)은 지난해 관계자의 정보를 인용해 "발열 등의 문제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 경제 매체 블룸버그 역시 에어파워가 3개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복잡한' 구조여서 발열 문제나 소프트웨어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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