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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C 출하량, 7년 연속 전년대비 감소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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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1-14 01:04:39

    글로벌 PC 출하량이 7년 연속 전년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의 집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가트너는 이날 2018년 4분기(10~12월) 전 세계 PC 출하 대수와 2018년 연간 출하 대수를 발표했다. 집계 대상은 PC와 노트북,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와 같은 울트라 모바일 프리미엄으로, 아이패드(iPad) 등 태블릿은 포함되지 않다.
     
    우선 4분기 집계부터 살펴보면 PC 출하량은 6,862만6천 대로 전년인 2017년 같은 기간의 7169만6천 대보다 4.3% 줄었다.

    이미지 출처 : 가트너

    업체 별로 보면 레노버(Lenovo)가 1,662만8천 대를 출하하며 전년 선두인 HP를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 레노버의 이 기간 시장점유율은 24.2%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증가했다.

    2위 HP는 1,528만 대로 점유율 22.4%를 기록했다. HP의 점유율은 전년과 같았지만 출하량은 4.4% 줄었다. 이어 델(Dell)과 애플이 각각 1,091만5천 대, 492만 대를 출하하며 3, 4위를 차지했다. 델의 출하량은 전년동기보다 1.4% 늘었지만 애플은 3.8% 감소했다.
     
    가트너는 이 기간 출하량이 감소한 요인으로 CPU 공급 부족과 미중 무역 갈등 등 정치·경제 면에서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이미지 출처 : 가트너

    2018년 연간 PC 출하량은 2억5,939만 대로, 2017년 2억6,268만 대보다 1.3% 감소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PC 출하량은 7년 연속 전년을 밑돌게 됐다.
     
    출하 대수 점유율 1위는 4분기와 마찬가지로 레노버였다. 레노버는 지난 한해 동안 총 5,846만7천 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1위(22.5%)를 기록했다.
     
    HP는 출하량, 점유율 각각 5,633만2천 대, 21.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델(4,191만1천 대), 애플(1,801만6천 대)의 순으로 이어졌다.

    가트너는 연간 출하량이 감소한 원인에 대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소비자용 제품 출하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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