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귀한 몸 '재개발·재건축' 단지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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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2-05 09:16:28

    ▲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 모습. © 베타뉴스

    주택인허가 줄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연한 강화 등으로 공급 차질
    "기존 도심의 인프라 바로 누려…연말 공급단지 청약 경쟁 치열할 것"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재개발·재건축단지'가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주택인허가가 크게 줄어들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연한 강화 등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5일 국토교통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지역의 인허가 물량은 10월 기준으로 19만5천여 가구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6.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단지가 예비 청약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성적도 좋다. 지난달 의정부에 거주하는 성인 36만명 중  25%에 해당하는 8만여 명이 찾은 '탑석센트럴자이'는 480가구 모집에 2만23명이 청약을 넣어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 역시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막혔지만 1순위 결과 4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런 분위기는 연말 분양단지로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12곳에서 총 1만57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물량은 5700여 가구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도심의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연말에 공급되는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중으로 SK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로 일반분양 250가구의 'DMC SK 뷰'를,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의정부 가능2구역을 재개발로 일반분양 317가구의 '더샵 파크에비뉴'를,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안양시 임곡3지구를 재개발로 일반분양 1073가구의 '비산자이아이파크'를, 쌍용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로 일반분양 420가구의 '인천 부평 쌍용예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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