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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미 MGH 병원과 파트너십 체결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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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11-09 00:13:07

    ▲ © 이미지 제공 = 메디블록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선도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하버드 의과대학 실습 수련병원인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와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MGH는 하버드 의과대학교 부속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병원으로서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다. 또 연구비 규모에서 전세계 1위를 자랑하는 병원이며, 연간 연구비 규모는 1조에 달한다.

    하버드 의과 대학을 졸업한 의료인이 되기 위해 거쳐 가는 실습 수련병원이기도한 MGH와 함께 의료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메디블록 의료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블록과 MGH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을 매개로 원활한 의료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표준화된 데이터 교환을 위한 EHR 고도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포함한 네트워크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블록의 의료정보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하여 ▲LMIC 연구실에서 개발한 AI 서비스 적용 ▲2차 의견 제공 서비스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블록 측은 MGH 및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개인 건강 정보의 상호 운용성 증대 및 데이터의 보안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MGH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메디블록 플랫폼을 검증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AI 플랫폼을 함께 접목하여 플랫폼의 활용범위를 높일 기회이기도 하다.”며, “MGH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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