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는 이름 그대로 입체적인 출력물을 만들어내는 장치다. 이전에는 3D 프린터의 가격대가 높았기 때문에 제조기업에서나 설비를 갖출 수 있었지만 3D 프린터의 가격이 낮아지고 크기가 작아짐에 따라 교육용 3D 프린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라 교육용 3D프린터를 찾는 학교가 증가했다. SW 코딩 교육이 확대되면서 3D 프린터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D 프린터는 학생이 SW 코딩으로 만든 내용을 3D 출력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 효과가 크다.

파나소닉 국내 총판이나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영상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유환아이텍(UIT, www.uhitech.co.kr) 역시 3D 프린터 ‘알케미(Alkemi)’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번 유환아이텍의 알케미 UIT-3DS2025, UIT-3DL3060은 교육용으로 최적화된 3D 프린터로 학교나 교육기관, 개인 등이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유환아이텍 알케미 3D 프린터는 다수의 학생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정성 설계는 물론 소재의 제약이 없어 다양한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유연성을 더한 다양한 옵션을 더해 3D 프린터의 기능을 크게 확장시킬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야구 배트까지 출력할 수 있는 큼지막한 출력

알케미 3D 프린터 UIT-3DS2025, UIT-3DL3060은 심플하면서도 화사한 레드 컬러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교육용에 특화된 3D 프린터인 만큼 대형 투명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배치해 출력물이 잘 만들어지고 있는지, 진행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유환아이텍 3D 프린터는 교실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콤팩트하다. UIT-3DS2025은 일반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기에도 적절하다. 알케미 UIT-3DS2025, UIT-3DL3060의 차이라고 한다면 크기가 다르고 그에 따라 최대 출력물의 크기가 다르다.

모델명에서 숫자가 더 큰 유환아이텍 ‘UIT-3DL3060’이 더욱 큰 모델을 만들어낸다. 알케미 UIT-3DL3060은 최대 300mmx300mmx600mm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만약 대각선으로 출력을 한다면 최대 높이 700mm의 출력물을 만들 수 있다. UIT-3DS2025은 200mmx200mmx250mm 크기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개인용 3D 프린터로는 UIT-3DS2025의 출력물은 확실히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UIT-3DL3060은 야구배트까지 만들어낼 수 있어 개인용 3D 프린터로는 최고 수준의 출력물 크기를 자랑한다. 큼지막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만큼 교육용으로도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작고 심플한 외형이지만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해 내구성을 높여 오래 사용할 교육용 3D 프린터로도 제격이다. 여기에 밀폐형 설계로 출력 중 외부환경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다.

■ 누구나 쓰기 쉬운 간단한 사용법

유환아이텍 알케미 3D 프린터는 학생들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사용법을 특징으로 한다. 조작은 다이얼 하나로도 모든 설정이 가능하도록 꾸며 나이가 어린 학생도 쉽게 3D 프린터를 다룰 수 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3D 프린터의 동작 상태와 제작 시간 등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다.

3D 프린터를 굳이 PC와 연결하지 않아도 좋다. 흔히 쓰이는 SD 카드에 3D프린팅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STL 파일을 저장한 후, 알케미 3D 프린터 카드 슬롯에 꽂기만 하면 된다. 물론 USB 단자를 통해 USB 메모리를 연결하거나 PC와 연결할 수도 있다.

유환아이텍 알케미 3D 프린터는 다양한 옵션 제품을 선택해 취향에 따라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다. 먼저 7인치 또는 3.3인치 터치 패드를 장착해 조작성을 살릴 수 있다. USB 등 외부 입력 기능을 더욱 확장시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세심히 따진다면 전원자동 OFF 스위치, 전원차단 감지시스템 등의 옵션을 추가 장착할 수도 있다.

전원자동 OFF 스위치의 경우 3D 프린터가 출력 완료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방식이다. 전원 차단 감지시스템은 3D 프린터가 출력 중 전원이 차단되면 출력상황을 저장한 후 대기모드로 전환되었다가 전원 복원 시 연속 출력이 가능해 안정성과 함께 스마트함까지 돋보인다.

■ 자체 개발 베드로 편의성 높여 

유환아이텍 알케미 3D 프린터만의 특징도 있다. 바로 자체 개발된 베드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알케미 UIT-3DS2025, UIT-3DL3060은 테이프, 풀, 접착용제 등 보조재가 필요한 일반 베드에 비해 보조재 없이도 손쉽게 안착 및 출력이 가능하며 유환아이텍이 특허 출원 중인 출력 패널은 사전 작업 없이도 출력물 고정이 가능하다. 덕분에 더욱 빠르고 쉽게 3D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다.

■ 풀 메탈 핫엔드 장착

유환아이텍 3D 프린터는 영국 E3D 정품 핫엔드를 장착했다. 덕분에 0.15mm~0.8mm 노즐까지 탈부착(옵션) 가능하며 온도 센서 교체 시 최고 450도까지 고온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항공용, 의료용으로 쓰이는 최고급 소재인 Ultem 9085 , Ultem1010 소재까지도 출력 가능하다.

3D프린터의 출력 방식은 다양하지만 알케미 3D 프린터는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FFF(융합 적층 조형)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FFF 방식은 ABS나 PLA 수지를 적층해 실물 형상으로 만든다. 특히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경제적이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출력 방식이라 할 수 있다.

PLA는 감자, 사탕무, 옥수수와 식물로부터 만든 에코 수지로 친환경적인 재료다. 3D 프린터를 통해 만들어질 때도 유해한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더욱 안전하다.

■ 유연한 확장성과 안정성 더해

유환아이텍 3D프린터는 타사에 비해 노즐 교체가 매우 쉽다. 또한 옵션 제품인 7인치 터치패드를 통해 3D 프린터를 더욱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충격이나 내열 등 내구성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LM Guide등 주요 부품을 국산 제품을 사용하여 타사대비 내구력이 매우 우수하며 정밀한 움직임 또한 가능하다.

알케미 3D 프린터만의 특징은 소재의 제약이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PLA, ABS 필라멘트뿐만 아니라 PETG, Wood, Nylon, Carbon 등 필라멘트의 종류 또한 상관없이 안착이 가능하다. 특히 Ultem 같은 고가이며, 의료, 항공 등의 소재로 사용되는 고온(350도 이상)의 제한적인 필라멘트도 사용 가능하다. 참고적으로 알케미를 구입하면 지름 1.73mm 화이트 PLA 1.75kg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알케미 3D 프린터는 빠르고 편리하다고 해서 결과물도 가볍게 보아선 안 된다. 적층 두께는 0.05mm부터 최대 0.3m까지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하며 그 결과물은 개인용 3D 프린터를 넘어설 정도로 매우 정교하다. 덕분에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속도도 매우 빨라 오랜 시간 출력물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초당 200mm 출력속도를 자랑해 단시간에 학습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

■ 3차원 모델링 슬라이싱 출력 지원

유환아이텍 3D 프린터는 자체 개발된 슬라이스 프로그램을 7인치 터치 패드 내에 내장해 3차원 모델링 파일을 원격 또는 USB, SD 카드를 활용하여 프린터 내에서 직접 슬라이싱 함으로써 ‘3차원 모델링 슬라이싱 출력’이라는 기존 방식의 출력 프로세서를 ‘3차원 모델링 출력’으로 출력 프로세서를 개선했다.

그렇기에 3D 프린터 내에서 모든 출력과정을 완벽히 해결한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도 있다. 슬라이스 프로그램 내장형 7인치 터치 패드의 경우 내장 카메라를 추가 옵션으로 구성이 가능하여 외부에서 3D프린터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3D 프린터는 물론 고급 기능을 습득하기 위한 3D 프린터로도 활용도가 뛰어나다.

■ 교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맞춤형 3D 프린터

유환아이텍 알케미 3D 프린터는 교육용으로 최적화된 됐다. 콤팩트한 크기로 교실 등 다양한 장소에 배치할 수 있으며 투명 패널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초당 200mm의 빠른 출력 속도로 결과물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으며, 자체 개발한 베드를 통해 보조재 없이도 손쉬운 출력이 가능하다.

0.05mm의 적층 두께를 통해 섬세함이 느껴지는 출력물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필라멘트 사용의 제약이 없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볼 수 있다. 특히 UIT-3DL3060의 경우 높이 600mm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에 교육용 이상의 전문가급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3D 프린터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원자동 OFF 스위치, 전원차단 감지시스템 등의 옵션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이 사용하기 좋은 탄탄한 안정성까지 돋보인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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