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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Q 스마트폰 출하량, 1억 대 넘어...감소폭은 축소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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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3 15:03:41

    중국의 올해 2분기(4~6월)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전년대비 5.9% 감소한 1억50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량이 전년대비 감소하긴 했지만 전분기보다 늘면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경제 매체 JB프레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미 시장조사기관 IDC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의 침체로 글로벌 출하량도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1분기(1~3월) 1억 대를 밑돌았다. 이는 지난 2013년 4분기(10~12월) 이래 5년 만이다.

    그러나 이번 분기는 1억 대를 상회하며 감소폭을 줄였다. JB프레스는 대형 제조업체의 신제품 출시로 침체됐던 판매량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이다.

    또 이 기간 중국 내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도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JB프레스는 이에 대해 '자신의 니즈에 맞는 제품이 있다면 비싼 값을 지불해도 상관 없다'는 중국 내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성능이 뛰어난 모델이나 게임 전용 모델 등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도 함께 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IDC는 제조업체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디자인, 품질, 브랜드 이미지 등 부가가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분기 업체 별 출하량 순위에서 1위는 화웨이가 차지했으며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 기간 애플의 출하량은 7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감소했다. 아이폰이 타사 제품보다 고가인 점이 감소 요인으로 지목됐다.

    IDC는 그러나 "중국에서 애플 브랜드는 여전히 강력하다"면서 애플이 올해 안으로 가격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하면 애플의 중국 매출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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