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계속되는 폭염…‘쿨링 제품’ 판매량 증가

  •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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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3 13:42:32

    - 유통업계, 다양한 쿨링 관련 제품으로 마케팅 박차

    [베타뉴스=정영선 기자] 직장인 백모(30) 씨는 더위에 못 이겨 ‘쿨링 매트’와 ‘냉장고 이불’을 구매했다. 백씨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겼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무조건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있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소비 지형을 바꿔놓고 있다. 여름은 유통가 비수기지만 찜통더위로 인해 쿨링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위메프가 지난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쿨방석(667.67%), 쿨링 스프레이(185.77%), 메쉬매트(269.18%) 등의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티몬은 인견과 리플 등 여름 침구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41% 증가했다.

    업계도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수면 시 체온을 낮춰주는 일명 ‘냉장고 이불’의 냉감 이불이 단연 인기다.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코지네스트는 여름 주력 제품으로 통기성이 좋은 천연 소재 제품을 내세워 매출 호조를 이끌고 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 신장했으며, 매출의 90% 이상은 면을 비롯한 천연소재가 차지했다.

    ▲ 레노마홈(renoma home) 브랜트 인견

    레노마홈(renoma home) ‘브랜트 인견’은 식물성 인견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인견 이불은 가볍고 흡습성이 뛰어난 재질로 땀의 흡수와 배출이 빨라, 여름철 인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나무에서 추출한 인견의 차가운 성질이 몸에 닿았을 때 상쾌하고 시원한 촉감을 선사한다.

    ▲ BYC 보디드라이

    BYC는 냉감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이지웨어 ‘보디드라이’로 폭염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판매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폭염이 절정을 이룬 14일 하루 판매량은 50% 늘었다.

    ‘보디드라이’는 냉감, 흡습·속건의 기능성 원사가 사용돼 신체에서 발생하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발산하는 제품이다.

    에어컨, 선풍기와 같은 공기 순환이 아닌 냉수 순환으로 체감 온도를 낮추는 아이디어 상품도 인기다.

    ▲ 아나텍 ‘아이스방 쿨매트 SMART9000' 

    냉·온수매트 보일러 생산 전문 기업 아나텍은 시원한 잠자리를 만드는 ‘아이스방 쿨매트 SMART9000’를 선보였다. 냉매통 위로 물을 낙하시켜 차가워진 물을 순환하는 냉각방식으로 장시간 쾌적한 온도를 선사한다. 호스 대신 고주파 유착방식으로 냉기를 보내 빠르게 매트 온도를 낮춰 시원함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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