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7-12 16:05:19
국내 유일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의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 영토를 넓힌다. 지난달 독일에 이어 이달 영국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쌍용차는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인근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과 시승행사를 각각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매체 기자들과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현지 대리점 임직원, 현지 판매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렉스턴 스포츠를 살펴보고, 세단 못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2열 공간을 비롯한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 공간 등 공간활용성을 극찬했다.
이들은 오프로드 시승행을 통해 오솔길과 자갈길, 경사진 진흙길 등을 주파하면서 강력하고도 안정적인 렉스턴 스포츠이 주행성능과 정숙성 등을 직접 체험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영국과 독일 론칭 행사에서 렉스턴 스포츠의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 주행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며 “렉스턴 스포츠를 앞세워 유럽을 필두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마케팅과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SUT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월 자사의 고급 SUV G4 렉스턴의 유전자를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를 국내에 선보였으며, 출시 이후 소형 SUV 티볼리, G4 렉스턴과 함께 자사의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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