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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대상 1순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서 어떤 말할까?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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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6-07 18:01:34

    ▲ (사진=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트위터)

    박원순 더불어민주당·김문수 자유한국당·안철수 바른미래당·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리는 후보자 두 번째 TV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는 MBC, KBS1, SBS에서 동시 중계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박원순 후보가 상대 후보들의 집중 공격을 받으리라는 전망이 많다.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앞선 상태인 데다, 연임을 노리는 박 후보가 비교적 조용히 선거 운동에 임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원순 후보는 52.3%, 김문수 후보는 13.8%, 안철수 후보는 13.7%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6월2~3일 무선전화면접 100 %/응답률 16.6%/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3.5%p, 중앙선거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특히 이날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최근 용산에서 벌어진 노후 건물의 붕괴 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사고 발생 후 "박 시장은 토목을 죄악시하고 집 짓고 이사할 자유를 빼앗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후보 역시 "담벼락에 해바라기 벽화를 그려 넣는다고 해서 노후 건물이 새 건물이 되고, 낙후지역에 해가 뜨겠느냐"고 말한 바. 이날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원순 후보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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