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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 날개를 달아줄 키보드 케이스 ‘벨킨 QODE 얼티밋 라이트’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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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6 18:39:31

    애플이 지난 3월 9.7인치 아이패드 5세대의 후속 모델인 아이패드 6세대를 공개했다. 이번 아이패드 신제품은 동일한 9.7인치 화면을 채택하면서 ‘아이패드 프로’에만 쓰였던 애플펜슬을 쓸 수 있게 됐다.

    아이패드의 생산성을 본격적으로 높이기 위해 맞춤 키보드를 찾는다면 케이스의 용도를 겸하는 키보드 케이스는 어떨까. 완성도 높은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찾는다면 벨킨(Belkin)의 ‘QODE 얼티밋 라이트 키보드 케이스(Ultimate Lite Keyboard Case)’를 눈여겨보자.

    새로운 6세대 아이패드는 5세대 아이패드와 크기가 같아 동일한 케이스를 쓸 수 있다. 벨킨 QODE 얼티밋 라이트 키보드 케이스는 5세대/6세대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에어1에 장착할 수 있다.

    QODE 얼티밋 라이트 키보드 케이스는 아이패드 앞면과 뒷면을 모두 보호한다. 블랙 컬러를 사용해 관리하기도 쉽다.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제품명처럼 얇고 가볍다. 키보드를 사용해 무게감은 좀 더 들지만 케이스 자체가 얇아 휴대하기에 부담이 크지 않다.

    전면에는 매트한 플라스틱과 뒷면에는 가죽소재를 덧대어 손에 잡았을 때의 감촉이 좋다. 미끄러지지 않고 착 감기는 느낌이 제품의 남다른 완성도를 느낄 수 있다.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아이패드의 전원 버튼 및 카메라, 볼륨 버튼 등을 가리지 않아 모든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첫 블루투스 페어링만 하면 이후에는 자동 연결이 되기에 따로 키보드를 켜거나 끌 필요가 없다. QODE 얼티밋 라이트 키보드 케이스는 원활한 타이핑을 위해 아이패드를 두 가지 각도로 세워놓을 수 있다.

    키보드에 흰 선으로 표시된 곳에 아이패드를 붙이면 든든하게 잡아주는 자석으로 아이패드를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다. 덕분에 동영상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회의실용 태블릿으로 쓰기에도 적합하다. 무릎에 올려놓고 키보드를 쳐도 아이패드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재미있는 것은 아이패드를 키보드에 딱 세워놓았을 때부터 키보드가 작동한다는 것이다. QODE 얼티밋 라이트 키보드 케이스는 일반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완전히 접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키보드가 눌러지지 않아 편의성을 높였다.

    키보드 타이핑은 쾌적하다. 풀사이즈 키보드에 가까운 크기에 넓은 키 간격으로 PC 키보드와 같이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품었다. Fn키와 숫자키를 누르면 아이패드를 잠그거나 캡쳐, 음악 재생, 글 붙여넣기/ 복사하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

    벨킨 QODE 얼티밋 라이트 키보드 케이스는 배터리 성능도 남다르다. 완전 충전 상태에서 매일 2시간을 쓸 경우 6개월이나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의 번거로움에서 확실히 벗어났다고 봐도 좋을 넉넉한 사용 시간을 자랑한다.

    아이패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키보드 겸 케이스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벨킨 QODE 얼티밋 라이트 키보드 케이스가 다른 제품과 다른 점이라면 확실한 완성도를 꼽을 수 있다. 아이패드를 보호하는 용도에 충실하면서도 뛰어난 품질의 키보드, 오랜 배터리 사용기간 등 제대로된 아이패드 키보드 케이스를 찾는 이들에게 그만한 만족감을 줄 제품으로 보여진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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