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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마트폰 공장 초기화 회수는? 매주? 한번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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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13 19:40:41

    스마트폰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지금, 스마트폰 초기화에 대한 재미있는 설문조사가 열려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자사 독자들을 대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장 초기화 회수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항목은 총 3개로, '절대 안한다' '스마트폰이 굼떠지면' '중고로 팔기전에' 등이다.

    조사결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항목은 '스마트폰이 굼떠지면'이다.

    이 항목은 약 44.65 % (1063표)의 사람들이 선택한 것으로, 최적화의 대명사인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안드로이드폰들은 대부분 처음 구입했을때는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가 사용할수록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짐을 경험하게 된다.

    안드로이드폰이 속도가 많이 느려졌을때 공장 초기화를 하면 신기하게도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느려지며, 또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공장초기화를 하는 무한 루프를 겪게된다.

    두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한 항목은 '중고로 팔기전에'다.

    32.89% (783표)의 사람들이 선택한 이 항목은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이나 동일한 내용이다.

    내 개인정보가 잔뜩 들어있는 스마트폰을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수는 없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절대 안한다'는 22.47% (535표)의 사람들이 선택했는데, 아마 이를 선택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로 보여진다.

    안드로이드폰은 가끔씩 스마트폰을 껐다 켜주며 리셋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은 리셋이 뭔지도 모를 정도로 안정정인 스마트폰 환경을 누리고 있다.

    기존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 중 공장 초기화를 절대 안하는 사람들은 안하는 것이 아니라 아마 방법을 몰라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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