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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 활용한 열전발전 시스템 연구 일부 SWEET2018 현장서 시연 선보여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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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3-19 11:44:18

    포스텍 백창기 교수팀 “열전발전 시스템 구축해 세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스마트 산업에너지 ICT 융합컨소시엄 사업으로 미이용 폐열 회수를 위한 열전발전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포스텍 네스트(Nano Energy and Senor Technology) 센터 백창기 교수팀이 3월 14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WEET 2018 현장에서 연구개발 성과의 일부를 시연했다.

    포스텍은 파워큐브세미(주), (주)경원이앤씨, (주)티에스이에스, (주)아트웨어, (주)엔키아 5개 수행 중소기업과 수요기관인 (주)씨엔씨티, RIST (재단법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주)에스피파트너스와 함께 전시하였으며, 국내 복수의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스텍 백창기 교수팀은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을 통해 미이용 폐열원을 회수해 경제성을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이 가능한 미래형 신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창기 교수팀은 지난 해 스마트 산업에너지 ICT 융합 컨소시엄 사업에 선정된 후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열전발전 시스템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의 최종 목표는 하향식 실리콘 열전모듈을 이용해 폐열 회수영 열전발전 시스템을 구축,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인 백창기 교수는 “열전발전 시스템은 자연 에너지원에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어 신 재생 에너지원으로써 가치가 높을뿐만 아니라 출력안정성이 높고, 발전량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을 비롯해 많은 장점을 가진 친환경 에너지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산업용 용광로나 가열로, 열병합발전소 등에서 버려지는 열에너지의 재활용하여 공장이나 지역 에너지 발전사업에 적용하고, 향후 가정용 보일러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이어 백창기 교수는 “신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만큼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할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진지한 자세로 임해 개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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