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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올해 신형 아이폰 생산대수 늘리나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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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14 23:28:05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신형 아이폰의 생산 대수를 전년보다 6% 이상 늘릴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2018년 전체 스마트폰 생산 대수가 14억9,830만 대로 전년 대비 2.8%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이전 트렌드포스의 이전 예측(5.0% 성장)보다 무려 2.2%포인트 낮은 수치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데다 소비자들의 단말기 교체 수요도 침체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점유율 선두인 삼성전자의 연간 생산 대수도 전년 대비 5% 줄어든 약 3억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로 이어지는 점유율 상위 3위 업체의 순위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애플은 올해 15.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7년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아이폰X 후속 기종인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과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 그리고 보급형 모델인 6.1인치 LCD 탑재 모델 등 총 세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이 세 모델 모두에는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Face) ID와 풀스크린 디자인이 적용된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올해 아이폰 생산 대수를 지난해보다 6%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형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과 스토리지(용량) 증가 외에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아이폰 생산량을 끌어올릴 것이란 게 트렌드포스의 의견이다.

    한편 화웨이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자국 시장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들 중국계 브랜드는 신흥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화웨이는 저가 제품 생산 대수를 줄이고, 3D 센서 기술의 개발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약 1억7,3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1.6%를 기록할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예측했다.

    이미지 출처 : 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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