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샵(대표 최관식)이 오디오벡터(AUDIOVECTOR)의 대표 모델인 SR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

덴마크는 낙농업 국가로 잘 알려졌지만, 사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부터 시스템오디오(System Audio), 스캔스픽(Scan-Speak) 그리고 오디오벡터까지 쟁쟁한 오디오 제조사들이 자리하고 있다.

덴마크에서 모든 공정이 수제로 완성되는 오디오벡터는 1979년도 올레 클리포트(Ole Kilfoth)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한국에는 QR 시리즈가 선보여 합리적 가격에도 뛰어난 음질로 많은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SR 시리즈는 북셀프 스피커인 ‘SR 1 아방가르드(Avantgarde)’, ‘톨보이 SR 3 아방가르드’, 그리고 오디오벡터의 플래그십 ‘SR 6 아방가르드 알터(Avantgarde Arreté)’ 3가지 모델이다. 이 세 제품은 오디오벡터의 주요 기술이 모두 적용된 대표모델로 뛰어난 고음 성능으로 입체감은 물론 일렉기타나 바이올린 현의 미세한 소리를 다른 현실감 넘치게 표현한다.

이는 곤충이 날개를 움직여 초고역을 만들어 내는 데에서 착안한 AMT 트위터와 드라이버의 후면에서 나오는 소리를 이용해 공간감을 향상하는 오디오벡터만의 SEC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우퍼는 신소재인 노맥스와 탄소섬유를 얇게 가공하여 제작된 드라이버로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특성으로 뛰어난 저역 재생 능력을 갖췄다.

특히 플래그십인 SR 6 아방가르드 알터는 내부에 충격 흡수 구조를 더하고 배선재와 네트워크를 영하 238도의 온도로 극저온 처리하는 등 음질을 위한 모든 역량이 동원됐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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