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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조직개편…가상화폐·블록체인 연구및조사 조직 신설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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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12 18:00:08

    -최흥식 원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부서장 85%도 교체

    금융감독원이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 열기 과열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화폐 조사·연구를 전담하는 부서를 새로 만드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금감원은 금융감독 전반에 대한 연구조사 및 지원기능을 수행하는 ‘금융감독연구센터’를 수석부원장 직속 부서로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의 85%를 교체하는 최대규모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금감원은 44국 18실에서 37국 23실로 감축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엔 금융감독연구센터 신설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센터 내에는 행동경제학을 활용하는 ‘금융행태연구팀’과 빅데이터기법을 통해 감독ㆍ검사를 지원하는 ‘빅데이터분석팀’ 설치한다.

    또한 핀테크(fintech)지원실을 신설해 분산된 핀테크 관련 기능과 조직을 통합하고 핀테크에 대한 체계적인 감독 및 지원 강화한다. 핀테크지원실은 가상화폐에 대한 조사ㆍ연구, 블록체인 관련 대내외 협력, 레그테크(RegTech) 관련 업무 총괄 및 조정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감독목적별 통할 체계로 권역 및 기관 감독체계를 보강하고 소보처의 민원검사 및 영업점 검사 기능을 각 권역별 검사부서로 통합했으며 비효율적 조직 정비를 통해 조직운영의 생산성 및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현직 부서장의 85%가 교체돼 최대 규모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1964~1967년생 부서장을 주요보직에 배치했으며 은행이나 증권, 보험 등 각 권역별로 부국장을 발탁했다. 특히 김미영 실장이 이번 자금세탁방지실장으로 임명되며 드물었던 여성 실장 인사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초 나머지 팀장ㆍ팀원 인사를 실시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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