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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연말스타일링 해주는 '왠지 좋은 서비스' 정식 오픈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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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15 11:09:48

    옷 가게에 가지 않아도, 밤새 온라인 쇼핑몰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원하는 스타일의 물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높은 기업가치를 과시하고 있는 ‘스티치픽스’는 데이터 알고리즘에 기반을 두고 회원에게 맞춤형 의류 서비스를 제공, 패션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지금 쇼핑도 더욱 스마트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 가공을 바탕으로 혁신적 서비스를 시작한 스누픽의 감성 추천 서비스인 ‘왠지 좋은 서비스’가 국내에 정식으로 오픈했다.

    개인의 데이터를 연구해 그 취향을 환경에 따른 다양한 정보로 가공해 개인에게 효율적인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왠지 좋은 서비스’의 골자다. 직접 쇼핑을 하지 않아도 스누픽이 알아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군을 집까지 배송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누픽의 감성 추천 서비스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을 정교하게 발전시킨 후,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행사가 많은 연말을 기점으로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알렸다.

    12월 15일부터 서비스 페이지에 접속해 프로필을 작성하고 서비스 비용 2만9천원을 결제하면 프로필을 분석해 원하는 상품을 보내준다. 스누픽이 배송하는 ‘스타일링 박스’는 퍼스널 쇼퍼 개념의 전문가가 이용자의 직업, 원하는 가격대, 착용 상황까지 고려해 가장 잘 어울릴 만한 스타일의 상품을 담는다.

    정식 서비스는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추후 여성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송된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무료 반품과 서비스 비용 환불이 가능하고, 상품을 모두 결제한다면 서비스 비용은 결제금액에서 할인된다. 결제 금액의 10%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스누픽 관계자는 “왠지 좋은 서비스는 바쁜 현대인들이 쇼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시간을 벌면서 삶의 효율성을 높이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e-커머스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품질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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