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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헤라펀딩, 투자자 간담회 개최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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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3 17:46:17

    P2P금융회사 헤라펀딩이 오는 22일 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2P금융은 최근 2년 사이에 60배가 넘는 초고도 성장을 하고 있는 신규 금융시장이다. 아직까지는 제도권 밖에 머물고 있지만, 지난 7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발의한 '온라인대출중개업에 관한 법률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법률안이 제정 된다면 P2P금융도 제도권에 올라서게 되고, 안정감을 더한 P2P금융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긍정적인 면도 있는 반면, 초고도 성장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P2P금융이 취급하는 대출 건수와 금액이 커짐에 따라 그에 따른 연체율도 비례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올해 초부터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의 조정과정을 통해 미흡한 부분과 문제점 해결에 힘쓰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보험사와 연계해 투자금 일부를 보존 해주는 방식부터 상품 심사 시 인공지능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자정작용을 통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헤라펀딩 한에녹 대표는 "P2P금융은 다른 금융과 다르게 투자자와 중계회사가 상호 보완적인 수평적 관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사만 보더라도 지금껏 많은 투자자 분들과 함께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 갈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맥락에서 곧 개최하는 간담회도 지난 1년 동안 있었던 여러 이슈들과 해결 과정 등을 솔직 담백하게 공유하고, 현재 산재해 있는 문제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투자자 분들과 논의하고 토론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헤라펀딩 투자자 간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헤라펀딩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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