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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리스, 페이스 ID...차기 아이패드 콘셉트 이미지 '화제'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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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13 04:29:10

    내년 출시되는 신형 아이패드에는 아이폰X와 같이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 홈버튼이 사라지고 얼굴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러한 관측이 모두 반영된 콘셉트 이미지가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콘셉트 이미지를 게재한 건 미 IT 전문 매체인 아이드롭뉴스(iDropNews)다. 아이드롭뉴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2018년 아이패드가 아이폰X와 같은 베젤리스 디자인이 되면 2017년 출시된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베젤이 더욱 얇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X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얼굴 인식용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등이 탑재된 화면 상단의 '노치' 부분인데 이번 콘셉트 이미지 상에서는 이 노치 부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 : 아이드롭뉴스

    아이드롭뉴스는 차기 아이패드에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에 탑재된 A11 바이오닉(Bionic) 프로세서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A11X'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차기 아이패드 출시에 맞춰 차세대 애플펜슬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아이폰8 시리즈 및 아이폰X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능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드롭뉴스는 차기 아이패드 가격에 대해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보다 125달러~ 175달러 정도 더 비싸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미국 내 가격이 649 달러 (64GB 모델)~999 달러(512GB 모델)이므로 베젤리스 아이패드의 가격은 775~1,075 달러 정도가 된다. 

    이미지 출처 : 아이드롭뉴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 9일 2018년 출시되는 아이패드는 아이폰X처럼 홈버튼이 사라진 베젤리스 디자인에, 얼굴 인식 기능인 페이스(Face) ID가 탑재될 전망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시점에서는 아이패드 시리즈에 탑재할 수있는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한 곳뿐이어서 신형 아이패드에는 OLED가 탑재되기 어렵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크기는 현재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발매 시기는 내년 후반 즈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미지 출처 : 아이드롭뉴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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