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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이폰X 배송 일정 앞당겨져...발매 당일 변경 사례도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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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8 15:24:21

    애플 프리미엄폰 아이폰X의 예약이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매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배송 예정 기간이 앞당겨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맥루머스(MacRumors),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 등 IT 외신들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X 예약 접수는 한국 시간 27일 오후 4시 01분 미국, 일본 등 1차출시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하지만 접수와 동시에 아이폰X을 구매하려는 예약이 쇄도, 각국의 초기 출하 분은 불과 몇 분만에 모두 매진됐다. 때문에 예약을 접수했다 하더라도 11월 3일 발매 당일 아이폰X를 수령하지 못하는 고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예약이 완료된 시점에는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11월 10일~17일'로 안내되어 있던 배송 예정이 발매일인 11월 3일로 변경된 사례가 독자 게시판이나 트위터에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아이폰X 256GB 모델을 티모바일(T-Mobile)로 예약했다고 밝힌 맥루머스의 독자 콜린(colin) 씨는 예약 당시 '11월 10일~17일'이었던 배송 일정이 몇 시간 후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 상황을 확인했을 때 발매일로 변경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 맥루머스

    이와 비슷한 사례는 트위터에서도 발견됐다. 케이트(Katie)란 이름의 한 여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이 구매한 64GB 아이폰X의 배송 예정이 11월 10일~17일에서 3일로 바뀌었다며 뜻 밖의 기쁜 소식이라며 놀라워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배송 예정일이 앞당겨진 사례는 티모바일 구매자에게 많이 나타났다.
     
    배송 일정이 앞당겨진 원인에 대해 애플 인사이더는 "예약 취소가 발생하거나 (애플 측이) 재고 수량을 적게 추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한국 시간 28일 오후 3시 현재 미국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X의 출하 일정은 64GB, 256GB, 4대 통신사(AT&T, 스프린트, 티모바일, 버라이즌)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여전히 5~6주로 안내되고 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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