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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배틀그라운드’ 정식버전 최소 사양, XB ONE에 맞춘다

  •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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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24 12:41:28

    카카오게임즈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 일정과 사업 방향 등을 공개했다. 국내 서비스는 11월 14일부터 진행되며 다음 포털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서버에 접속해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PC방에서는 11월 14일부터 두 달간 무료 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며, 15세 이용가 버전은 내년 1월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래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펍지스튜디오 김창한 대표, 조웅희 부사장, 그리고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이사, 박택곤 이사의 현장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질의응답에 응한 '배틀그라운드' 관계자들. 좌로부터 카카오게임즈 박택곤 이사, 김상구 이사, 펍지스튜디오 김창한 대표, 조웅희 부사장


    Q : 정식 버전에서 어떤 것들이 강화되나?

    김상구 : 전체적인 서비스 퀄리티가 올라갈 것이다. 카카오는 서비스에 집중할 생각이다. 서비스와 운영, 마케팅에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서비스 조직이 연동툴 등을 협의하는 단계이며 지금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다.

    Q : PC방 점주와의 분쟁 해결 방안은?

    박택곤 : ‘배틀그라운드’는 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종량제가 될 것이다. 다음 가맹 PC방 기준으로 종량제로 운영된다. 워낙 게임이 핫하고 트래픽이 늘고 있어서 펍지와 카카오가 시스템을 준비하는데 있어 신중함을 기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 패키지도 많이 팔렸지만 많은 잠재 수요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게임 플레이로 유도하기 위해서 두 달간 무료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잠재수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점주 입장서 필요하고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패키지 대여는 문제가 되지만 정식 PC방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천적으로 그 문제는 사라질 것이다.

    Q : PC방 서비스의 추가 혜택 제공 여부는?

    김상구 : PC방 상품은 설계 중이지만 결정되지 않아서 지금 이야기하기 어렵다. 다만 능력치가 아닌 것 위주와 시스템으로 선별 및 조율 중이다.

    Q : 정식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되나?

    김창한 : 연내 출시를 발표했기 때문에 진행할 것이지만 빌드 안정성이나 치트 문제 등 이슈가 되고 있는데 생각보다 기간이 짧았다.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안정성과 퀄리티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고의 배틀로얄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이 되기 위해 유저 액션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과 신규 맵 추가 등 1.0 버전을 준비 중이다. 조만간 테스트 서버에서 할 수 있을 것이다.

    Q : 카카오가 어떻게 ‘배틀그라운드’를 가져오게 됐나?

    김상구 : 카카오는 매우 절박한 상태였다. 포트폴리오도 빈약했고 부족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든 열심히 하겠다고 어필했고 모든 구성원이 ‘배틀그라운드’ 성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 부분을 좋게 봐 주신게 아닌가 싶다.

    김창한 : 7개월 전만 해도 소수 인원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하다 보니 파트너가 절실했다. 여러 회사 공개 입찰보다는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회사 위주로 선별을 했고 그 중 카카오가 적극적인 보였고 결국은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함께 하게 됐다.

    Q : 아이템을 어떤 식으로 판매할 것인가?

    김상구 : 서비스의 큰 축 중 하나가 글로벌과 동일하게 가는 것이다. 공통성이 중요하다 보니 그게 깨지면 게임성이 깨지고 퍼블리셔 입장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능력치 아이템을 팔 일은 없다. 꾸미기 형태 아이템은 추가적으로 판매할 순 있지만 서비스의 진행 형태를 파악하며 펍지와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Q : e스포츠 운영 방안은?

    조웅희 : 아직 빌드가 얼리억세스 단계고 안정성이 부족하다 보니 인비테이셔널 중심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시도하는 단계다. 정식 버전이 나올 때까지 계속 시도를 할 것이다. 온라인 리그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정리하고 공개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Q : 유저가 스팀이 아닌 카카오의 ‘배틀그라운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김상구 : 절대로 스팀 유저가 같은 게임을 재구입하는 건 도의가 아니다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PC방 서비스에 주력한다.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재미를 줄 것이다.

    Q : 카카오 IP나 다른 IP를 녹여낼 계획은?

    김상구 : 해당 부분의 인게임 탑재는 펍지와 논의된 바 없다. 우스갯 소리로 카카오 캐릭터가 들어가면 재미있겠다는 얘기는 했지만 ‘배틀그라운드’가 현실성을 반영하는 게임이라 조심스런 부분이 있다. 하지만 마케팅에선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프렌즈 IP도 엄격하기 때문에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련해 러프하게만 만난 상태다.

    Q : 카카오에서 ‘배틀그라운드’ 관련 인력은 어느 정도인가?

    김상구 : 채용 규모는 30여명 정도인데 충원 규모는 20명 정도 완료된 상태다. 그 외에 추가 인력은 CS나 운영 쪽이 늘어날 것이다. 전문직은 충원이 완료된 상태라고 보면 될 듯 싶다.

    Q : ‘배틀그라운드’의 최적화가 중요한 듯 싶다. 원활히 플레이하기 위해선 업그레이드가 필수인데 하드웨어 시장이 과열된 상태다. 정식 서비스 이후 최적화를 어느 정도 맞출 계획인가?

    김창한 :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중이다. 최적화가 무한히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최신 게임이다 보니 스펙이 높고 옵션에서 공정성 이슈가 있어서 시야를 줄이기 어렵다. 기준 사양을 엑스박스 원이 출시 예정인 만큼 그에 맞추려고 한다. 그 뒤에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

    Q : PC방 업주 사이에 혜택으로 개인방 개설과 커스터마이징 요청이 있는데?

    조웅희 : 관련 기능을 파트너십을 통해 인증된 사람에게만 제공했다. PC방 점주가 요청 중인데 특정 이벤트를 통해 혜택을 줄 수 있는 부분과 정책 부분에서 아직 부족한 게 있다. 카카오와 서비스할 때 이 부분을 정리해서 서비스 여부를 추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김상구 : 커스터마이징 생성은 상품의 큰 축으로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사용해보니 세팅이 상당히 어렵더라.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현장에서 점주가 직접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당분간 카카오가 행사팀을 꾸려서 직접 진행하며 필요한 부분과 단순화 부분 등의 적응을 거쳐서 진행할 생각이다.

    Q : 현재 PC방 사업을 미디어웹과 같이 하는데 변경은 없나?

    박택곤 : ‘배틀그라운드’는 새로운 게임이기 때문에 기존 파트너를 가져가진 않을 것이다. 더 잘 서비스하기 위한 형태와 역할을 조정 중이다. 같은 식의 총판이나 영업 체계를 가져가진 않을 것이다. 결정되는 대로 공유할 것이다.

    Q : 서버에서 이용가 연령을 구분해 서비스하나?

    김상구 : 기술적 부분과 정서적 부분이 있는데 어떤 형태로 분기시킬지 검토 단계다. 확정되면 추후 말하겠다.

    Q : 다음 포털을 통한 게임 실행 과정을 정확히 설명해달라.

    김상구 : 다음에서 계정 로그인하고 클라이언트가 띄워지면 동일한 서버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스팀 버전을 따로 깔아야 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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