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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아이폰8도 겁내는 액정파손, 모토로라는 무적?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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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6 19:25:14

    모든것을 척척 해내는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도, 아이폰8도 못피해가는게 딱 하나 있다. 바로 액정 유리 파손이 바로 그것. 갤럭시노트8 이나 아이폰8 뿐 아니라 어떤 다른 스마트폰도 액정 유리 파손에는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앞으로 액정 유리 파손 걱정없이 스마트폰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화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6일, 모토로라가 자사 스마트폰의 파손된 액정 유리를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기존에 모토 Z포스 라는 제품에 섀터쉴드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을 적용해 액정을 보호한바 있는데, 스크린 표면이 유리가 아닌 플라스틱 폴리머로 돼 있어 스크래치는 발생하더라도 화면은 깨지지 않았다는 것.

    그 모토로라가 기존의 기술을 더 발전시켜 이번에는 깨진 액정 유리를 스스로 복구하는 '스마트 글래스' 특허를 내놓은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모토로라의 특허 내용은 스마트폰에서 액정 유리의 세부적인 모양을 기억하고 있다가 파손이 감지되면 플라스틱 재질의 형상 기억 소재를 사용해 복원을 시작한다는게 주 골자다.

    스크린 복원 중에는 전화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특정 하드웨어 장치들이 스크린 유리를 가열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스마트 글래스가 원래 형태를 복원하는 방식으로 수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단, 매체는 모토로라의 이 기술이 스마트폰의 액정 유리를 100% 기존 형태로 감쪽같이 복원하는 기술이라기 보다는 파손된 부분을 복구하는 쪽에 의미를 두는 기술이며, 현재의 퀄리티 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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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토로라의 파손 스마트폰 액정 유리 복구 시스템 특허시안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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