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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에 비해 응답률 6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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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08:41:36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디지털 에이전시 360i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구글의 인공지능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가 유저의 질문에 적절한 답을 제공할 가능성은 아마존 알렉사(Alexa)의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각각의 스마트 단말기에 3000가지의 질문을 던진 결과 구글 어시스턴트의 응답률은 72%, 알렉사의 응답률은 고작 13%에 불과했다. 최근 음성 어시스턴트 시장을 주도해온 아마존보다 구글이 성능에서는 우위에 있음을 나타낸 조사다.

 

유저의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답하는 능력은 음성 어시스턴트의 성능을 좌우한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성능면에서 알렉사를 큰 차이로 제친 것은 음성 생태계가 계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구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구글은 엄청난 양의 검색 데이터를 제공한다. 구글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는 검색 결과를 활용해 오브젝트와 주체의 링크를 표시하는 데이터베이스다. 예를 들어 ‘스타트렉’을 검색하면 ‘스타트렉’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출연자와 관련된 기타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한다.

 

구글의 개발자 커뮤니티는 매우 강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및 기타 서비스를 통해서 개발자들과 굳건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게 활동 중인 개발자들은 구글용 음성 애플리케이션을 단시간에 만들 수도 있다. 더불어 그들은 글로벌 기업, 국제 시장으로의 확대라는 관점에서도 우위에 서 있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시키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2014년 인수한 영국 인공지능 업체 딥마인드(DeepMind). 딥마인드는 2016년 10월 확보한 정보를 사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을 개발해 발표했다.

 

이처럼 구글이 음성 어시스턴트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스마트 스피커 시장에서는 아마존의 시장 독점을 이어질 전망이다. 아마존 에코와 풍부한 어플(Alexa Skills), 제휴에 의해서 연동된 다수의 서드파티 장치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알렉사에는 아직 성장의 여지가 분명하다.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에 따르면 아마존 고객 중 아마존 에코를 소유하는 고객은 5%에 불과하다고 한다. 고객 중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51%, 킨들 파이어(Kindle Fire) 소유자는 34%, 파이어 TV를 소유한 사람은 6%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존 에코의 소유자는 상당히 적다. 따라서 향후 새로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에 비해 응답률 6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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