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의회가 주최하는 '제 15회 정기회의 & 청소년국회'가 7월 29일(토)부터 2박 3일간 서울여성플라자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는 2003년도에 출범하여 매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개최하는데, 이번 정기회의 시작을 격려하고자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160여명은 청소년 국회의원으로 정치법제, 외교통상, 교육과학기술, 청소년권익, 통합(문화, 경제, 복지) 총 5개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청소년의원들은 상임위회의를 통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법안을 만들고 입법청원안을 작성하는데, 이를 위해 '김재식 법무법인 유한 에이펙스 변호사'의 입법청원 작성법과 주의사항 강의를 듣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청소년의원들은 상정된 안건을 검토하여 질의응답 후 표결하는데, 전자 민주주의의 일환으로 문자투표를 진행한다. 폐회식에는 정춘숙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윤지희 실무팀장은 '청소년들이 실제 국회의원처럼 의정체험활동에 참여했던 경험은 향후 건강한 민주사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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