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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판, 현지화가 관건” 티쿤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돋보여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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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8 11:18:56

    국내 기업들이 뛰어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에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가 해외시장의 정보 부족, 언어 장벽, 사후 관리 부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해외직판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직판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는 아마존, 옥션 등 해외 직구사이트에 입점하는 방식이 아니라, 독립된 도메인을 통해 해외에서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쇼핑몰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주)티쿤글로벌에서 개발했으며 티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현지 네트워크 환경과 구매 프로세스에 맞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현지 법인 역할을 대행한다. 또 현지 물류, 현지 결제, 정산 등 복잡한 현지화 과정을 도와 성공적으로 쇼핑몰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들은 현지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 복잡한 해외직판, 해외창업 과정을 단순화 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 매출을 향상할 수 있다.

    티쿤글로벌 관계자는 “해외직판, 해외 창업, 해외쇼핑몰 창업 등에 성공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소비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국가별 네트워크 환경을 파악하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티쿤은 일본시장에서 해외직판 쇼핑몰을 오픈, 연매출 17억엔(한화 173억)을 기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쇼핑몰을 현지화하는 것 외에 결제, 배송 등의 운영 지원과 마케팅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지 인터넷폰을 유상으로 지원하며, 현지 영업, 환불 서비스까지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담당한다. 또 송장 발행부터 세관 통관, 교환, 반품 등 까다로운 배송업무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 41개 기업이 티쿤 서비스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의 기업이 1천만 원 이상의 월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쿤 서비스는 이용 계약금 100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저렴하다. 매출이 발생하면 배송비를 제외한 상품 판매가의 8%를 수수료로 지급하면 된다. 해외 원어민 CS, 웹디자이너 2인 채용과 광고 비용, PG(결제 대행) 이용료, 전화 설치 및 사용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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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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