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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게임이용자보호센터, 권익보호 앞장선다


  • 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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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1 15:45:26

    게임이용자보호센터가 21일 서울 양재동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 개소한 게임이용자보호센터(이하 센터)는 게임 관련 민원 대응 등의 분쟁조정, 불법 게임물에 대한 모니터링,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의 업무를 하는 곳이다. 여기에는 공공기관, 시민단체, 업계, 학계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부서의 자문위원과 평가위원, 전문위원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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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소 후 센터는 게임이용자 보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합동 모니터링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연구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지난 5월 자율규제 강령 및 시행 세칙의 제-개정과 민원분쟁을 지원하는 자율규제 업무 및 준수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센터는 객관적 과몰입-과용 위험군을 관리하고 자율 규제 적용, 자기 주도하에 게임 이용하는 원칙 구현 등 ‘이용자보호방안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홍보 및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센터는 본격적인 모니터링 성과도 공개했다.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모니터링에 총 207,402건이 단속됐으며 이중 절반인 105,765건이 게임머니거래 홍보단속, 96,135건이 불량이용자 단속, 그리고 5,502건의 부정결제 단속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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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원 및 신고접수의 경우 총 31,264건이 이뤄졌으며, 이중 이용불만이 12,589건, 계정정지가 18,263건, 결제민원이 390건, 기관민원이 22건인 것으로 센터는 밝혔다.

    앞으로 센터는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이용자 보호 캠페인 전개, 권익보호 활동 및 모니터링 체계화, 건강한 게임문화 연구기반 조성 등 다양한 추진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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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이경민 센터장

    이경민 센터장은 “게임산업은 비약적 발전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사행성 논란, 셧다운제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 하지만 센터 출범하여 권익 보호활동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자율규제의 방향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권익 보호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여명숙 위원장,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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