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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주 국제카지노정책포럼 개최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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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3 15:28:28

    2017 제주 국제카지노정책포럼 (Jeju International Casino Policy Forum 2017)이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제주관광공사, 경희대학교 복합리조트게이밍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카지노산업의 경쟁력과 투명성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5개국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의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적인 카지노 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3개 주제로 세분화해 ▲ 카지노 산업의 지역사회 기여 방안 ▲ 카지노 산업의 관리감독 선진화 방안 ▲ 제주 카지노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일간 심층 토론을 이어간다. 

    각 주제 발표는 해외 카지노 산업이 발달한 미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에서 온 각국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국내 정책 및 법률 관계자, 학계, 업계, 시민단체와 함께 국내 카지노 산업 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앞으로 ‘제주 국제카지노정책포럼’을 해외 각국의 카지노 산업 발전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장으로 만들어 제주카지노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카지노 산업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제주도는 현재 전국 카지노 업장 16개 중 절반인 8개가 운영되는 지역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해외 성공 사례를 국내 정책 관계자, 업계 등 카지노 산업의 직접적 관계자들이 공유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미 싱가포르와 라스베가스 등 해당 지역의 새로운 성장 산업이 되어 왔던 카지노 산업이 향후 제주도의 성장 산업이 되가는 과정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카지노의 건전한 발전과 투명성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관련 조례 제정, 전국 최초 카지노 전담기구인 카지노감독과 설치,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출범, 20년 만의 카지노업 영업 준칙 개정 등 꾸준히 노력 중이다.

    [제주=베타뉴스] 심미숙 기자 = 13일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2017 제주국제카지노정책포럼에서 원희룡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7.13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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