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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형 간염‧노로바이러스 기승.. 비상급수시설 점검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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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03 07:03:41

    경상북도는 3월 한 달간 188개소 비상급수시설 대상으로 도와 시‧군 합동으로 수질검사와 정비를 실시했다.

    도내 분포되어 있는 188개소의 비상급수시설 물에 대해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의거 대장균 등 46개 항목을 검사하고, 비상발전기 가동 가능 상태와 기타 시설점검을 통해 주민이 비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수에게 개방돼 있어 수질‧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시설특성과 타 시‧도 A형간염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주의해야 할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주민 거주지 주변 공중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한 예방으로 비상시 주민의 생명을 보호 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과거 수질검사기준 초과 이력이 있었던 시설을 우선해 점검하고, 기타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아울러 펌프 및 비상발전기 고장 여부를 확인해 즉각 조치하고 추가조치할 부분의 보완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전한 음용수 및 깨끗한 생활용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수질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비상급수시설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홈페이지와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비상 상황발생 시 대응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비상 상황 시 가장 필요 한 것은 물이며, 주민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비상급수시설을 유지해 어떤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주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손씻기 등 개인의 위생 규칙을 지켜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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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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