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있는 지역으로 유명한 군산은 각종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조용하지만 다채로운 색을 띤 곳이다. 군산 당일치기로 데이트코스를 짜는 연인들에게는 새만금 방조제와 해안도로를 달리며 저무는 노을을 보는 것도 무척 낭만적인 걸음이 될 수 있겠다.

그 외에도 군산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곳으로는 멈춰선 철길의 흔적이 남아있는 철길마을, 금방이라도 과거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초원사진관,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일본식 건축물 히로쓰 가옥 등이 있다.

군산 선유도 여행 또한 국내 섬여행지 중 손꼽는 만큼 기억에 남는 섬여행이 될 것이다. 바다와 역사, 추억 가득한 영화 촬영지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여행지를 경험할 수 있는 군산 1박2일 여행코스를 짜보는 것은 어떨까.

군산은 다른 지자체에 비해 해역권이 넓어 어업이 발달하여 회와 해산물의 신선도가 좋다. 군산 새만금횟집은 태안의 선창횟집, 강화도의 용궁횟집과 함께 트레블스푼에서 선정한 서해안 3대 횟집으로 유명하다. 특히 군산 특산물인 박대탕의 원조집으로 알려져 군산 먹거리 여행을 온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산수협 중매인 1호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방송에 다수 노출된 곳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데 질 좋은 해산물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평이 좋은 군산횟집이기도 하다.

더불어 인원수대로 회코스 메뉴로 주문할 경우 회의 무한리필이 가능해 선호도에 따라 신선한 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친절한 서비스와 부담없는 가격, 음식의 맛까지 더해져 단골들이 군산맛집 추천목록에 늘 상위에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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