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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미펀딩, 스타트업 4개社 초스피드로 5억원 투자 확정


  • 박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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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3 08:55:58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P2P금융기업 디디미펀딩(대표 권영훈)이 위비아, 코스모엔젤스, 핑핑, 헬로우카 등 4개 스타트업에 5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달 13일 국내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인큐베이팅 MOU를 체결한 바 있는 한국M&A센터(대표 유석호), 카엘(KAEL, 한국변화경제연구소, 대표 조대연)이 MOU 체결한 지 1개월도 되기 전에 초스피드로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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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핑핑 송희승 대표,위비아 홍정의 대표,코스모엔젤스 임수정 대표,헬로우카 양호석 대표,디디미펀딩 권영훈 대표

    상생 컨퍼런스를 통해 약 2,000여개의 국내 스타트업들의 정보를 보유한 한국M&A센터와 카엘은 스타트업들의 매출 현황과 기술력,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엄격하게 심사해 위비아, 코스모엔젤스, 핑핑, 헬로우카등 4개사를 투자처로 추천했다.

    이번에 초스피드로 투자를 받은 위비아(대표 홍정의)는 싱글과 혼족들을 위한 O2O 콘텐츠 기반의 N:N (多對 多) 매칭 서비스를 해주는 스타트업으로서, 프리미엄 남녀 데이팅 앱 ‘골든링크(Golden Link)’ 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또한 모임기반의 명함교환 앱인 ‘비즐링’을 서비스하는 코스모엔젤스(대표 임수정)는 컨퍼런스, 행사, 모임의 참석자들이 손쉽게 서로의 명함을 교환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여성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 창업한 핑핑(대표 송희승)은 SNS 기반의 바이럴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의 상품을 무료 홍보영상 제작과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회원들은 본인의 SNS를 통해 원하는 상품의 영상을 공유하고, 경품에 당첨되면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주차스트레스는 ‘파킹몬스터’에 맡기세요”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 창업한 헬로우카(대표 양호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O2O 발렛파킹 서비스를 위해 기술 기반의 주차관리서비스인 ‘파킹몬스터’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30여곳 이상 강남 지역 음식점, 주점 등의 발렛파킹, 빌딩 주차관리, 주차장 위탁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POS 스마트펜 솔루션’을 통해 방문 차량 데이터 리포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6년 상반기 매출 2억원을 달성했으며, 현재 30여곳과 계약 체결했으며 강남구 논현동 먹자골목을 대상으로 딜리버리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심사역 출신인 디디미펀딩 권영훈 대표는 “개인 소액투자자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대출을 연결해주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디디미펀딩’을 운영 중이다. 디디미펀딩은 대출자와 투자자가 상생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플랫폼으로, 투자 원금의 최대 80%까지 보호하는 안전성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대표는 ”한국M&A센터와 카엘 추천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기업의 사업모델은 물론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까지 고려해 투자처를 선정하고 있다. 투자할 만한 유망 스타트업을 계속해서 찾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M&A센터 유석호 대표는 “카엘, 디디미펀딩과 함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투자 협력 관련 MOU를 체결한 지 한 달여 만에 초스피드로 첫 투자 유치가 확정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계속 발굴하여 투자유치를 통해 동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용만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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