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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코로나19 피해 복구 동참…물류대금 최대 35% 인하


  • 곽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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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0-03-02 11:08:15

    © 커피베이.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카페 프렌차이즈 커피베이가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3월 한 달간물류대금을 최대 35%까지 인하한다고 2일 발표했다.

    커피베이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3월 2일 발주분부터 원부자재 물류대금을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5%까지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일부 품목 제외)

    또한, 피해가 집중된 대구·경북 가맹점에는 원두를 지원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커피베이 본사는 가맹점 운영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격주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사무실 내 방역과 위생 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현재 커피베이 본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전방위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이를 발판으로 더욱더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본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현재 전국에 약 57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가맹점과 본사는 하나다'라는 운영 원칙에 따라 지난 2009년 12월 론칭한 커피베이는 매년 성장 추세에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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