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기업체감경기, 석 달 연속 상승세

  •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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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11-28 10:15:31

    © 연합뉴스

    기업 체감경기가 반도체와 자동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경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11월 전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7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정적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란 얘기다. BSI는 기업들이 보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긍정적으로 본 곳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게 된다. BSI는 지난 8월 69로 기록한 이후 9월 72, 10월 73, 이달 74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74)가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전자·영상·통신장비(81)가 2포인트 올랐다. 이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반도체 판매량이 늘었다고 응답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전기장비(81)도 태양광 모듈 및 자동차 관련 수요 증가 속에 12포인트 올랐다. 반면 화학물질·제품(78)은 제품가격 하락 등에 5포인트 내렸다.

    기업 규모 별로 보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온도차를 보였다. 중소기업은 69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지만, 대기업은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지면서 석달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속한 비제조업 업황 BSI(75)는 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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