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동향_8월 넷째 주] 분양가 상한제 발표 후 첫 청약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등 2230가구 분양

  •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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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7 12:13:30

    ▲ 철거 공사가 한창인 서울 강동구 둔촌 주공 아파트 ©연합뉴스

    정부가 다시 꿈틀대는 집값을 잡기 위해 민간택지까지 분양가 상한제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힌 가운데 청약 시장은 한산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4개 단지, 총 223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더샵센트럴포레', 경기 과천시 중앙동 '힐스테이트과천중앙'(오피스텔),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모아엘가리버파크' 등이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6곳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경기 평택시 고덕면 '호반써밋고덕신도시',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감상' 등이 예비 청약자를 맞는다.

    특히,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은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라 청약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총 514가구 가운데 153가구(전용면적 57∼112㎡)를 일반에 분양하는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억458만∼8억9900만원이다. 모든 면적이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한편,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방안이 발표된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선 방안 발표가 예고되면서 사업 지연과 수익성 악화 등의 우려로 서울의 주요 인기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하락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조사 기준 서울의 지난주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02% 오르며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다소 떨어졌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서울의 인기 재건축 단지의 조합원당 분담금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주춤해지는 반면, 앞으로 공급이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규 입주 단지에는 매수자가 몰리는 현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재건축 추진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9억7천만원에 거래됐지만 현재 호가가 19억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조합원당 분담금이 1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호가도 전용 51㎡의 경우 13억7천만원에서 지난주부터 13억2천만원으로 약 5천만원 하락했다.

    반면, 지난 2월 말에 입주한 신축 아파트인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의 '래미안블레스티지'는 전용 84㎡가 최근 23억원에 거래됐으며 호가도 5천만원가량 상승했다.

    비강남권에서는 마포구가 공덕오거리 인근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0.05% 올랐고, 용산구(0.04%), 서대문·종로·성동·광진·동대문·성북·강북·도봉구(0.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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