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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익 달성

  • 조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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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8-14 17:44:17

    기술이전·지분매각으로 수익 개선

    사업재편 통해 수익기반 다져

    [베타뉴스 조창용 기자] 차바이오텍이 올 상반기에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은 14일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37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 49.5% 늘어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2614억원, 영업이익 47억원, 순이익 56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3%, 순이익은 12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0억원에서 63.6%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의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 달성은 지난 6월 기술이전 및 지분매각 계약에 따른 것이다. 차바이오텍은 당시 일본계 글로벌 제약사 아스텔라스의 자회사인 아스텔라스 재생의학센터(AIRM)와 4675만달러(약 542억원) 규모의 지분 및 기술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8년 상반기 순이익의 두 배를 초과하는 규모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 병원 신규투자, 호주 신규클리닉 투자, 싱가포르 메디컬그룹 인수 등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투자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가 원인이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바이오텍은 집중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세포치료제 R&D 역량을 활용한 원료의약품 수탁생산·개발기업(CDMO) 사업, 해외 클리닉 컨설팅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 구조 안정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차바이오텍은 태아줄기세포를 포함해 국내 최다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가르트병, 급성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퇴행성디스크질환, 간헐성파행증 등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상업화 임상을 하고 있다. 자연살해(NK)세포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도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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