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6-22 11:05:29
갤럭시노트10 카메라가 3단계 가변조리개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이번에는 상/하단의 스피커를 제거하고 화면을 스피커로 만드는 기술 또한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20일, 갤럭시노트10이 디스플레이 내장 사운드 기술을 구현해 베젤을 좀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노트10이 전작에 비해 사운드 기능에서 큰 차별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3.5파이 이어폰단자를 빼고 디스플레이 내장 사운드 기술을 적용한 점이라고 주장했다.
기존 스마트폰은 통화시 귀를 갖다대는 부분에 음성 청취용 스피커 내장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경우 상단 베젤에 스피커를 내장해야 하기 때문에 베젤 두께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내장 사운드 기술을 적용하면 해당 스피커를 베젤에 둘 필요가 없어 베젤 두께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매체는 삼성이 갤럭시노트10에 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갤럭시S10 보다 상단 베젤 두께를 더욱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기술 적용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LG가 이미 G8에서 이 기술을 사용해 스피커 없는 스마트폰을 만들었지만 실제 들어본 결과 놀라울만한 스테레오 사운드 음질을 들려주지는 못했다며 노트10도 이와 비슷한 성능을 보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때문에 갤럭시노트10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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