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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 청년 취업·문화 활동 위한 '두드림 센터' 개장


  •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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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23 10:57:58

    1층 문화전시공간 및 창업지원 특설 매장과 2층 교육장, 사무실 마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두드림 센터' 외 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 '고용 디딤돌' 등 청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롯데백화점이 부산지역의 청년 취업·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23일 롯데백화점은 "부산본점 별관 증축부분에 총 면적 918㎡(약 278평),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두드림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두드림 센터를 이용하는 모습. ⓒ롯데백화점

    두드림 센터 설립에 대해 롯데백화점은 "부산지역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이 건축 및 인테리어 제반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고 소개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20년간 부산시에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해 지역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문화전시공간(갤러리)과 청년 창업가를 위한 특설 매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과 교육장,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3층 옥상 테라스에는 청년들의 휴게 공간 및 야외전시, 무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향후 두드림 센터의 운영을 맡으면서 지역 청년 취업과 아르바이트 상담지원, 청년 고용 촉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사업과 청년문화단체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작가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두드림 센터 외에도 청년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양여자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등의 대학교와 산하협력을 통해 백화점 MVG라운지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서비스 전문 인재 확보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2011년부터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샤롯데 드리머즈'를 통해 패션과 유통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모집해 이색 마케팅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캠퍼스 리쿠르팅, 잡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경남 지역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지원해 준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최근 청년 취업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두드림 센터'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두드림 센터를 기점으로 젊은 청년들의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지수 (pj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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