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2-20 17:01:36
조민기가 "덜 떨어진 사람"이란 비난을 들은 사실이 새삼 화제다.
조민기는 함께 작품을 진행한 작가에게 이같은 비난을 들은 바 있다.
조민기는 드라마 '욕망의 불꽃' 종영 후 트위터에 "이 세상 단 한 사람은 '완벽한 대본'이라며 녹화 당일 배우들에게 던져줬다"며 "그러면서도 그 완벽함을 배우들이 제대로 못 해준다고 끝까지 그러더라"는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특히 조민기는 "저희(배우)들도 자기가 쓴 대본 내용을 기억 못하는 자의 '작가 정신'에 화를 내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포기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같은 조민기 발언에 작가가 발끈했다. 정하연 작가는 당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서로 고생하며 6개월 간 50부작이라는 대장정을 마무리했는데, 트위터에 그런 비난 글을 올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안 그래도 불화설로 논란이 됐었는데 꼭 그래야만 했는지 의문이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들이 뭐가 되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작가는 조민기를 두고 "그 친구(조민기) 참 덜 떨어진 사람"이라 비난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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