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4 00:07:42
추자현이 시부모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은 시부모의 깜짝 결혼식을 준비했다. 웨딩화보를 촬영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부모에겐 큰 선물이었다.
추자현은 반지까지 준비했고 서장훈이 "많이 준비했다"고 하자 "그래도 제가 금팔찌까지 받았는데"라면서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추자현이 준비한 결혼식에 우효광의 얼굴에 미소가 떠날 줄 몰랐다. 우효광은 "네가 다 준비한거냐"며 "대박"이라 말했고, 추자현은 깨알같이 "내가 왜 용돈을 적게 주는지 알겠냐. 이런 일에 쓰니까"라고 지적하며 우효광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추자현의 이벤트에 시어머니는 "내 평생 드레스를 처음 입어봤다"며 "이런 며느리가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우리 아들보다 며느리를 더 챙겨주고 싶다"고 일기를 적었다.
우효광도 "어느 날 어머니 일기를 읽었다"면서 "'오늘 아들이 와서 좋았다. 아들이 곁에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는 걸 안다'는 내용이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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