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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무장면 작은목욕탕 사랑방역할 톡톡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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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20 17:29:28

    고창군 무장면 작은목욕탕이 한파가 지속된 올 겨울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민 편의 시설로 마련된 작은목욕탕은 부담 없는 가격(일반 2천원, 65세 이상·취학전 아동 1천원, 기초생활수급자 무료)으로 읍내까지 나가는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작지만 알차고 편안한 공간으로 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무장면민 뿐만 아니라 인근 면에서도 찾아와 1일 평균 180여명 넘는 이용자들이 방문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연 무장면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치된 작은목욕탕이 목욕탕 역할 뿐만 아니라 하루의 고단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치유의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을 나누는 사랑방이자 주민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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