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7 12:33:36
[경기=베타뉴스]김성옥 기자=화성시는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 반대특별위원회와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민·관·정 워크숍’을 17일부터 18일 양일간 리솜 스파캐슬(충남 예산군)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수원시의 일방적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문제점 공유와 화성이전 반대 재천명을 위한 기관별 효과적인 역할분담 등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위한 민·관·정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정치생명을 걸고 반드시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혜진 화성시의회 군공항이전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받았던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시 수원전투비행장이라는 아픔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배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장 역시 “화성이전이 철회될 때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화성시는‘화성시 군 공항 이전 대응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민·관·정 협의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베타뉴스 김성옥기자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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