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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지정 첫 분양 열기 '후끈' …'공덕 SK리더스뷰' 특공 100% 매진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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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7 08:29:49

    투기지구로 분양가가 8~10억인 서울 마포구의 '공덕 SK리더스뷰' 특별공급 청약성적이 기대이상으로 양호, 조기 완판을 예고했다.

    1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SK건설의 이 단지 특별청약 결과, 모두 68세대 모집에 60명의 당첨자를 배출해 평균 88%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계약자의 자기 금융 부담이 높았던 이 단지가 특별청약에서 인기몰이함에 따라 1순위도 높은 경쟁률로 흥행성공이 예상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84㎡A과 115㎡ 등 2개 형이 100% 소진율을 기록,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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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이 서울 마포 공덕역 인근서 분양 중인 '공덕 SK리더뷰' 특별청약 성적 <아파트투유 자료,베타경제 DB>

    '마포 SK리더뷰'는 18일 모두 195세대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의 양호한 특공성적은 입지가 탁월한 곳이면 청약규제에 관계없이 인기몰이함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내달 래미안과 자이 등 강남권 재건축의 청약성적이 주목된다.

    서울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 도시정비사업인 공덕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 동 총 47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255가구다.

    공덕 SK리더스뷰는 교통∙생활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다.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4개의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공덕역을 걸어서 2분이면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공덕 SK리더스뷰가 들어설 아현뉴타운은 북아현뉴타운과 함께 마포구 재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앞으로 모두 3만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정부가 강남 4구와 강북 11개구를 투기지구로 지정한 이후 해당 지역에 첫 신규분양이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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