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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지금 신안인스빌, 당첨 안정권 40점 초반 …동·호수는 "복불복"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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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2 16:01:45

    경기도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민영 브랜드인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의 모든 주택형이 마감됨에 따라 청약자들의 관심은 당첨 문턱을 어떻게 넘고, 통과 시에 어느 동·호가 내집으로 결정되느냐에 쏠려있다.

    2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신안(회장=박순석)이 다산 지금지구 B4블록에 분양 중인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가 1순위에서 평균 2.82 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집값 고공행진으로 다산신도시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4.62 대 1로 남양주 등 경기도 거주자에 비해 높았다.

    청약자의 관심은 당첨 문턱의 통과와 함께 11개 동 어느 층에 몇 호를 배정받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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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의 다산지금 B4블록 경쟁률[아파트투유 자료]

    모든 주택형이 전용 84㎡형인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는 당첨자의 40%를 가점제로, 나머지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당첨자는 가점제로 우선 선정된 뒤 가점제 탈락자를 포함, 전체 가구의 60%를 추첨으로 선정한다.

    가점제는 무주택자와 나머지 무주택 연수와 통장 가입 연수, 자녀가 몇 명이 있느냐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반면 추첨제에서는 점수에 상관없이 추첨으로 당첨자가 확정된다. 소위 '복불복'이다.

    '다산 지금 신안인스빌 퍼스트포레'에 가점제 적용 당첨자는 지역별 경쟁률에 의해 가점의 높낮이가달라진다. 경쟁률이 높은 지역에 당첨 가점, 커트라인은 높아지기에 청약자의 희비가 가려진다.

    본보가 직전 성공분양한 B6블록의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당첨가점을 토대로 B4블록의 '퍼스트포레'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을 분석한 결과, 서울과 인천 등의 당첨 안정권은 40점이다.

    경기도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은 40점대 초반, 남양주는 30점 후반이 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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