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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서울산업진흥원 '캠퍼스CEO 육성사업' 선정


  • 김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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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8 15:20:57

    [김세헌기자]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창조전문인력 양성과 미래 CEO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캠퍼스CEO 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2년도부터 서울 지역 17개 대학 25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취·창업 관련 정규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2012년부터 5년간 사업을 수행했으며, 올해 연차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6년간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건국대는 이번 학기 창업 과정 2개와 신직업 과정 1개로 총 3개 과목을 각 학기별로 운영할 예정이다. 창업 과정으로 개설되는 심화교양과목은 ‘Start-up chance value up’과 ‘블루오션실전창업시뮬레이션’이다.

    두 강좌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학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팀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강좌다.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창업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창업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 학생들은 9명이며, 이 학생들은 40명의 고용 창출성과를 달성했다.

    2016년도부터 운영을 시작한 ‘3D프린팅의 이해와 실습’ 과목은 건국대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강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초보자도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초 단계부터 시작해 시제품과 포트폴리오를 직접 제작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강좌다.

    이번 학년도에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경진대회 참가 및 3D 프린팅 민간 자격증 취득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해당 과목들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창업지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하나인 창업 1:1 멘토링,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창업기업 실무연수, 창업장학금, 창업동아리, 창업아이템사업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업 및 일자리 창출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철규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신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캠퍼스CEO육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여 창업자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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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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