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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기국제보트쇼 ‘올해의 제품상’ 총 5개사 선정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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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6 11:36:01

    2017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25일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오픈컨퍼런스장(전시장 내)에서 진행된 참가업체의 밤 행사 중 ‘올해의 제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을 앞둔 지난 24일 현장심사가 진행됐으며 치열한 경쟁으로 1차 심사부터 분위기가 과열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기준은 기술의 우수성, 국산화 수준, 제품 경쟁력, 연관기술, 산업기여도 등으로 경기국제보트쇼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수상업체를 예측하기 힘들었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제품상 수상업체로 선정된 곳은 총 5개사로 완성품 부문의 ▲성동마린 ▲에스엠티 대한 ▲펭귄오션레저, 부품 부문의 ▲필드지 주식회사, 해외 요트/보트 부문의 ▲현대요트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동마린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 6륜 카타마란 수륙양용보트를 개발했다. 육상은 전륜 4개의 바퀴로 구동되어 험로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해상으로 진입하면 좌우에 위치한 쌍동 선체가 수상모드로 신속하게 회전 변신, 완벽한 카타마란 보트로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여 운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 기술의 수륙양용보트를 제작했다.

    에스엠티 대한은 워터젯을 이용한 추진력 생성으로 운동되는 보트를 개발했다. 많은 양의 물을 가속화 시킨 추진력으로 보트가 운행되기 때문에 40knot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다. 특히 해수욕장 및 유명 관광지에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배로, 고속 질주 및 급회전 기능을 보유한 보트인 만큼 탑승자는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펭귄오션레저의 레저용 반잠수정 '펭귄2.0'은 온가족이 함께 수중관람을 즐길 수 있는 반잠수식 모터보트로, 이미 몰디브와 세이셸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40여 년간 구명정을 제조해온 (주)에이치엘비의 기술력으로 개발되었으며, 친환경 전기시스템을 이용하여 자연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품 부문 수상자인 필드지 주식회사는 프로펠러의 안전과 성능을 향상시켜주는 스마트 덕트와 보텍스강도를 약하게 함으로써 소음은 줄이고 추력은 높게 하는 프로펠러 부품을 선보였다. 스마트 덕트는 덕트와 선체를 연결하는 지지대로 유동의 흐름을 제어해주며 프로펠러는 vortex로 인한 소음과 진동을 줄임으로써 속도 및 성능을 향상시켰다.

    마지막으로 현대요트는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BAVARIA의 대표적인 파워요트인 S-Line의 플래그십 모델인 S45는 S-Line을 선보였다. 특유의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45피트라는 거대한 크기에 각종 편의, 첨단 장비를 장비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파워요트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양한 컨퍼런스 및 체험이벤트가 마련된 2017 경기국제보트쇼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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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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