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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진흥센터, 캐롤리나 헤레라 작품 공개.. 프로젝트 성과 공유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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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22 16:41:21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봉현)는 22일 한복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화에 기여할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 개최된 이번 쇼케이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성과를 알리고 향후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쇼케이스에서는 뉴욕 패션계의 거장인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이 공개됐다. 한복을 모티브로 제작된 웨딩드레스, 이브닝 드레스, 기성복 등 3점의 작품은 한복의 독창성과 헤레라의 우아한 감각이 어우러져 참관객들의 극찬과 감탄을 이끌어 냈다.

    한복 세계화를 위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복의 위상을 높이고 한복의 품격과 가치를 홍보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본 사업의 취지를 재차 강조하며 올 한해 더 많은 세계인이 한복의 아름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한복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총 감독한 간호섭 디렉터는 “한복 특유의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에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는 작품을 창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복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바탕으로 문화 및 경제적인 가치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복진흥센터 측은 한복의 산업화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만큼 한복을 모티브로 한 작품을 실제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산업화를 타진하기 위한 후속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프로모션을 함께 할 국내 유통업체와도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뉴욕의 아트앤디자인박물관(Museum of Arts and Design)에서 ‘한복 콜라보레이션 뉴욕 프레스데이’가 개최되어 세계적인 패션유통, 미디어, 에이전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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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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