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 음향예술계열에서 고등학생들을 위한 음향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예진 아트홀에서 이달 3일 진행한 음향캠프에는 음향인을 꿈꾸는 전국의 고등학생들과 한예진 음향예술계열 17학번 예비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캠프는 우리나라 최고의 음향업체로 꼽히는 (주)KEVIC에서 SR제품 개발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변석환 차장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변석환 차장은 2010 YPC 콘서트 음향 시스템 기획, AVID VENUE 스페셜리스트, Electro Voice Korea Product Manager 등 음향업계에서 몇 명 안 되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음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1부에서는 라이브공연 설계 시뮬레이션, 라이브공연 설치와 튜닝, 2부에서는 ProTools를 이용한 믹싱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강을 진행하였다.

음향 캠프를 총괄한 한예진 음향예술계열 엄대식 전임교수는 “이번 음향캠프는 한국 최고의 음향업체와 협력하여 교육을 강화하였고, 이를 통해 예비 음향인들에게 최첨단 음향장비에 대한 교육은 물론 현장보다 한발 앞선 미래 지향적인 교육을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예진에 따르면, 2017년에도 한예진 음향예술계열에서는 지속적인 공연/무대 음향, 방송/영상음향 레코딩/믹싱에 필요한 세미나 및 특강을 개최하여 미래의 실력 있는 음향인들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하년 한예진은 현재 2017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음향예술, 성우, 방송제작, 방송연출, 방송작가, 방송 연예, 영화제작, 연기예술, 공연 예술, 실용음악, 실용무용, 뷰티예술, 영상 시각 디자인, 광고, 사진 등이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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