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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지망생 모여라! 제13회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개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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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6 17:35:56

    지난 1월 11일(수)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사장 김학인, 이하 한예진) 아트홀에서 한예진과 사단법인 한국성우협회 주최로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본선이 열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최초’ ‘국내 최대’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우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경연대회로 손꼽힌다.

    올해에도 변함없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개인 분야(시낭송, 구연동화) 단체 분야(애니메이션, 라디오 드라마)로 지원하여 약 400여명이 지난 2일 예선을 거쳐 개인 13명, 단체 10팀을 선발, 총 23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개인 분야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송하기도 하고, 단체 분야에서는 한예진 성우계열 출신의 투니버스 9기 정유성 성우가 활약한 애니메이션 ‘아이 엠 스타’ 등 다양한 장르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유감없이 끼를 발휘하였다.

    특히 올해는 한예진 성우 계열의 이윤선, 박인선, 나지형, 곽지훈 교수를 비롯하여 2016년 새롭게 초빙된 성우 이서윤, 최지환 교수가 합류하여 기존 4인 심사위원 체제에서 6인 체제로 심사를 더욱 강화하였다.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총괄을 맡고 있는 한예진 성우계열 곽지훈 교수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신뢰와 열정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성우대회이다 보니 순수하게 연기하는 참가자들의 열기가 식지 않고 지금까지 그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 이것이 한예진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의 힘이다.”라고 전했다.

    전국고교성우대회 스태프로 활약한 한예진 성우동아리 마스터보이스는 한예진 음향계열 재학생들과 함께 웹툰에 목소리 연기와 음향을 더한 ‘스튜디오 짭쪼롬’을 선보여 본선 진출자들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별 공연을 마치고 수상자 발표가 이어졌으며 단체 분야로 본선에 진출하여 애니메이션 <위 베어베어스>를 연기한 ‘21세기 소년소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에 속한 김대용 학생(중원고등학교)은 3년 연속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11회, 12회 전국고교성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한예진은 현재 2017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대표적인 교육계열로는 성우, 음향예술, 방송제작, 방송연출, 방송작가, 방송 연예, 영화제작, 연기예술, 공연 예술, 실용음악, 실용무용, 뷰티예술, 영상 시각 디자인, 광고, 사진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예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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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전국고교성우경연대회 행사 모습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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