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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도의원의 ‘레밍’ 막말, 최소한의 미안함도 없었나?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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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20 09:57:50

    김학철 충북도의원의 막말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김학철 도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외유성 유럽 연수에 대해 비판하는 국민들에 대해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만만한 게 지방의원이냐. 지방의원이 무소불위 특권을 가진 국회의원처럼 그런 집단도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레밍(lemming)은 집단 자살 나그네쥐로 불리는 설치류로 우두머리 쥐를 따라 맹목적으로 달리는 습성이 있다.

    앞서 충복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6일 충북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가 난 이틀 뒤인 지난 18일 8박 10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로마 등 유럽연수를 떠났다. 연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한국당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민주당 최병윤(음성1) 의원 등 4명이 참여했다.

    김학철 의원의 막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bolc**** 레밍이래..대단한 의원나리 납셨구만” “vibr**** 인간도 아니다.. 최소한의 도민에 대한 미안함은 가지고 있어야지” “mrpi**** 헉 국민이 설치류? 당신 미쳤습니까?” “isak**** 김학철 박한범 박봉순 최병윤... 잊지마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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