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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문재인 후보가 효창공원 임시정부요인을 참배한 소회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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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27 14:28:1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효창공원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 묘역을 참배했다.

     문재인 후보는 24일 온라인 출마선언을 한 후 첫 날 행보로 효창공원 임시정부요인 묘역을 참배했다.

    문재인 후보는 "마음가짐을 새롭게하기 위해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대한민국은 1919년 3.1독립운동 후 그 정신에 따라 건국되었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위대한 점은 대한민국의 국체를 민주공화국으로 정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문 후보는 "내년이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며 "건국 100주년이 되는 동안 우리들이 건국의 아버지들이 정한 민주공화국의 정신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느냐,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되어 있느냐를 되돌아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촛불집회를 통해 드러난 민심은 '이게 나라냐?'라고 탄식하면서 나라다운 나라 만들라는 명령이었다며, "나라다운 나라, 그것은 진짜 국민이 주권자가 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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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후보는 "그 정신을 출마선언을 즈음해서 다시 한번 되세기고자 한다"며 "다음 정부는 권력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가권력을 사유물처럼 여기지 않고, 국민이 진짜 주권자로서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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